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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Science/네트워크

떠오르는 오픈랜 시장과 통신 3사 경쟁

부리부리부리부리 2023. 5. 26. 00:50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8785 

 

확장하는 오픈랜 시장, 통신3사 선도 경쟁 ‘치열’ - 전기신문

향후 5년 내 30조원 이상 규모로 확장이 예상되는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 시장을 놓고 기업들이 저마다 기술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선도 경쟁이 치열하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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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랜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나 서비스가 상호 작용하도록 표준화된 기술이다. 쉽게 말해 서로 다른 회사나 브랜드의 가전제품 또는 IoT 기기들이 연결돼 원활하게 상호작용하고 제어되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가전 제어와 에너지 절약, 더 나은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의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가능해질 수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분리된다는 것은 공급업체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말이 되겠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종속성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공급업체 간의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오픈랜은 기존의 유선형 통신망에서 필요했던 다수의 장비와 중계소 등이 필요하지 않아 에너지 소모와 탄소배출량 감소 등 친환경 측면에서도 기여할 수 있다

 

통신사, 장비 공급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클라우드 업체를 비롯해 현재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이 오픈랜 국제단체인 ‘오픈랜 얼라이언스(Open RAN Alliance)’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협회는 오픈랜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촉진하고, 규제 적합성과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표준 제정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참여 기업 중 통신사로는 AT&T, KT, SK텔레콤, NTT 도쿄 등이, 장비 공급업체로는 삼성전자, 에릭슨, 네이버 클로바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참여 중이다.

 

KT는 지난해 오픈랜 얼라이언스 회의에서 제안한 오픈랜(Open RAN) 연동 규격이 표준 승인을 받았다. KT가 제안한 오픈랜 연동 규격은 서로 다른 제조사에서 개발된 5G 기지국의 분산장치(DU)와 무선장치(RU)를 하나의 5G 기지국처럼 동작시키기 위해 필요한 규격이다. 그동안 오픈랜 얼라이언스에서 정의된 DU와 RU간 개방형 인터페이스는 국내 5G 무선망에 직접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오픈랜 연동 규격의 표준화로 각기 다른 제조사의 DU와 RU를 별도의 테스트 없이 상용 수준으로 연동할 수 있게 됐다. KT는 이를 통해 노후한 기지국 장비를 교체하거나 신규 국소에 장비를 새로 설치할 때 네트워크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KT는 일본의 NTT도코모와 오픈랜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ICT 업체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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